안녕하세요. 신경외과 서승권 원장입니다.
일반적으로 두통이 심하면 오심(울렁거리는 느낌)및 구토가 동반되는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것은 두통의 원인이 뇌의 기질적인 병변에 의한것인지(출혈, 종양, 혈관질환등) 또는 편두통의 일종인지를 감별하는 것입니다.
작년에 받으신 검사가 뇌혈류 초음파였다면 뇌를 직접보는 검사는 아니기 때문에 이번에는 CT 또는 MRI등의 직접 뇌영상을 볼 수 있는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영상학적 검사에서 특별한 병변이 없으면 편두통의 일종으로 생각하고 적절한 약물의 조합을 찾아 복용하시면 될것입니다. 물론 특이한 병변이 있으면 그 상황에 따라 치료하시면 되고요...
귀하의 경우라면 외상의 경우는 아니기 때문에 CT 보다는 MRI가 더 좋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단 MRI 는 현재는 뇌종양및 뇌혈관질환이 확인된 경우에 한해 보헙급여가 되도록 제한되어 있어서 특이 병변이 없을경우
검사비용이 35만원정도로 예상됩니다.
외래로 내원하시면 먼저 신경학적 검사시행후 필요시 정밀검사를 시행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