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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a Hospital
관상동맥질환(정균호 원장) 정균호
03-11-13 09:11
관상동맥질환(허혈성 심혈관질환)

동아병원 내과 정균호 원장

1. 서론
국내에서 심혈관질환은 경제발전과 함께 지난 10년간 크게 증가되어 현재 가장 흔한 사망원인으로 자리 잡았다. 이중 허혈성심장병이 사망원인이 된 경우는 1989년에 비해 1998년에는 81.8%나 증가 되었다.
인구의 노령화, 스트레스, 운동부족, 식생활의 변화 등에 따라 허혈성 심질환의 빈도는 앞으로 더욱 증가되리라 생각된다.

2. 정의
1) 관상동맥 질환(허혈성 심혈관질환)이란 (Coronary artery disease)
심근에 필요한 산소의 수요와 공급 사이에 불균형이 발생할 때 초래되는 여러 질환을 총칭하며 안정형 협심증(stable angina), 불안정형 협심증(unstable angina), 심근경색증(myocardial infarction), 이형협심증(variant angina) 및 급사(sudden death)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2)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ute coronary syndrome)
관상동맥질환 중 불안정형 협심증, Non Q파, 그리고 Q파 심근경색증을 지칭한다.

3. 관상동맥질환의 병태생리
관상동맥질환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가장 중요한 병적 원인은 죽상경화증(atherosclerosis)이다. 허혈성심질환의 증상과 연관된 성숙한 경화반(mature plaque)으로 발전하려면 평균 수 십년이 걸린다.
지방침착, 평활근세포증식, 세포간질의 합성으로 인한 동맥경화반이 느린 증식은 점진적으로 동맥내강을 좁히고, 결과적으로 혈류를 제한하고 관상동맥 혈역동학에 변화를 초래한다.

4. 관상동맥질환의 분류
1) 안정형 협심증(stable angina)
(1) 정의 : 협심증은 심근의 산소요구와 공급 간의 일시적 불균형에 의해 초래하는 심장에서 기인하는 흉부 불쾌감이나 흉통을 말한다.
(2) 안정형협심증은 운동에 의해 유발되고 휴식에 의해 호전되는 흉통이 별 변화가 없이 안정된 상태의 협심증이다.
(3) 병태생리 : 관상동맥이 동맥경화반에 의해 협착이 발생하여 초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4) 흉통의 유발 : 흉통은 주로 운동(exercise), 감정(emotion), 식사(eating), 추운 날씨(cold weather) 등에 의해 유발된다.
(5) 흉통의 위치 : 흉골 뒤나 전흉선의 왼쪽에 있고 특징적으로 양쪽팔로 방사통을 갖는다. 그 중 왼쪽 팔로의 방사통이 다소 흔하다.
(6) 흉통의 지속시간 : 심근경색이 없거나 지속적인 부정맥이 없다면 일반적으로 15분 이상 지속되지 않는다. 협심증은 흉통발생 후 휴식이나 니트로글리세린에 의해 대부분 5분 이내에 호전을 보인다.
(7) 동반증상 : 오심, 구토, 현기증, 피로, 발한 등의 증상을 흔히 동반한다.
(8) 예후 : 대부분 평생 치료를 요하며 악화되는 경우 심근경색이나 돌연사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2) 불안정형 협심증
(1) 정의 : 불안정형 협심증은 안정형 협심증과 급성 심근경색중의 중간단계에 위치하며 일반적으로
① 최근 2개월 이내에 발생되고 심하면 하루에 3번 이상 흉통이 발생하는 경우
② 이전에 갖고 있던 협심증이 지난번과 비교해 더 작은 활동에도 발생하거나 더 통증이 심해지고 자주 발생되고 오래가는 경우
③ 안정시에도 발생되는 경우의 협심증
④ 심근경색증 후 2주 이내에 발생된 협심증
(2) 병태생리 : 대부분 환자는 의미 있는 폐쇄성 관상동맥죽상경화증을 갖고 있다. 먼저 동맥경화반의 파열이나 균열이 생기면 이곳에 비폐쇄성 혈전(nonocclusive thrombosis)이 형성된다.
① 흉통의 특징 : 안정형 협심증과 그 양상, 위치, 특징 등이 비슷하나 방사통이 더 넓고 심하고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② 흉통의 유발 : 빈혈, 발열, 갑상선 중독증, 감염 등
③ 예후 : 불안정형 협심증의 임상적 중요성은 쉽게 심근경색증 혹은 급사와 연계될 수 있다는 것이다.
3) 야간 협심증 (Nocturnal angina)
안정시 발생하는 협심증이 밤에만 발생하는 경우
4) 식후 협심증(postprandial angina)
5) 변이형 협심증(variant angina)
6) 급성심근경색증
동맥경화반의 파열과 혈소판과 혈액응고 시스템의 발동이 이루어지고 결국 혈전에 의해 관상동맥이 완전한 폐쇄가 발생하며 이 폐쇄상태가 30분 이상 지속되면 심근괴사가 발생한다. 심전도 소견, 혈청효소에 이상을 보인다.

5. 관상동맥질환의 진단
1) 검사실검사
(1) 빈혈에 대한 검사, 갑상선검사, 신장기능검사.
(2) 당뇨검사, 지질검사
(3) 심근혈청 표지자 검사
(4) 훙부 X-선 검사
2) 비관혈적검사(noninvasive test)
(1) 안정시 심전도 검사 : 가장 흔한 심전도변화는 비특이적인 ST분절의 변화와 T파의 변화이다. 협심증이 발생되었을 당시 심전도에서 전형적인 ST-T파의 변화가 있고 흉통 소실 후 호전 된다면 진단에 특이적이다.
(2) 운동부하 심전도검사와 활동심전도검서(Holter test) : 운동부하심전도는 간단하고 경제적인 검사방법으로 관상동맥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진단목적으로 대부분 이용되나 예후 판정 및 치료방향 결정, 기능 평가 등에도 이용된다.
(3) 핵의학검사
(4) 심장초음파검사
3) 간혈적검사
- 관상동맥혈관 조형술

6. 관상동맥질환의 합병증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을 신속히 진단하고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은 바로 그 합병증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1) 급사
평상시 아무증상 없는 사람이 1시간 이내에 갑자기 사망하는 경우로 미국에서는 약 90초마다 한 명씩 돌연사가 발생하고 모든 심장 원인 사망의 약 50%를 차지하고 모든 돌연사의 약 80%는 관상동맥 질환이 원인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돌연사로 인한 사망이 급증하고 있다.
2) 심부전
심장 허혈 상태나 심장 괴사로 인해서 심장의 펌프질 기능이 감소한다. 경한 활동에도 호흡곤란이 오며, 심한 경우는 누워있는 상태에서도 숨이 가빠진다. 뿐만 아니라 사지부종, 간부종과 같은 현상도 초래하여 잦은 응급실방문의 원인이 되며, 심한 경우는 저산소혈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3) 부정맥
심방세동이나 심실성 빈맥, 심실세동, 심실기외수축 등의 부정맥이 잘 발생한다. 특히 심근경색 후에 발생하는 심실성 빈맥이 중요한 합병증인데, 생명과도 직결되는 위험한 부정맥이다.

7.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요인
1) 연령 (남>45, 여>55),
2) 폐경이 55세 이전에 있는 경우
3) 고혈압
4) 당뇨병
5) 고지혈증 (고콜레스테롤, 고중성 지방혈증)
6) 흡연
7) 비만
8) 중풍이나 혈관질환
9) 가족력

8. 관상동맥질환 발생시 조치요령
가장 중요한 것은 증상이 생긴 즉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다. 심장근육은 한번 괴사되면 재생하지 않기 때문에, 심장 괴사가 발생하기 전에 신속히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대한 빨리 병원에 방문하여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이미 협심증으로 진단을 받은 환자는 통증이 재발하는 경우 병원에 오기 전에 나이트로 글리세린이라는 설하정을 3차례까지 응급으로 사용해 볼 수 있다.

9. 결론
관상동맥질환의 일반적 치료목적 : 관상동맥질환의 치료목적은 허혈 및 증상을 감소시키고 심근경색 및 사망을 예방하는 것으로 다음과 같이 알파벳 약자 A, B, C, D, E로 요약할 수 있다.
A = 아스피린과 항허혈성치료(aspirin, antianginal theraphy)
B = 베타차단제와 혈압조절(beta blocker , blood pressure)
C = 흡연과 콜리스테롤(smoking cholesterol)
D = 식이와 당뇨(diet, diabetes)
E = 교육과 운동(education, exercise)
문의 : 062)650-2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