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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매일] 겨울 건강관리 지혜가 필요하다 위성준
14-02-13 09:28
겨울 건강관리 지혜가 필요하다
중풍·심근경색 발병률 높아 각별한 주의 요망
틈틈이 실내환기 시켜주고 손 씻기 습관화 해야

입력날짜 : 2014. 02.13. 00:00
겨울 건강관리 지혜가 필요하다
박형천 동아병원 내과 원장이 겨울철 질병에 걸린 환자를 진찰하고 있다.
일 년 중 질병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 겨울이다. 감기를 비롯해서 여러 알러지나 아토피 질환, 뇌졸중, 골절 등이 잘 일어나는데, 건강을 관리하는 방법은 계절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겨울에는 체내환경과 외부환경의 차이가 크므로 외부환경의 변화에 주의하면서 건강을 관리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먼저 겨울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보온을 잘하고, 실내 공기를 적당한 습도로 유지하고, 환경을 청결히 해야한다.

특히 손을 잘 씻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감기 바이러스는 감기에 전염된 사람의 손에서 책상이나 문의 손잡이 등에 옮겨져 있다가, 그걸 만진 사람의 손을 통해 다시 코나 입 등의 점막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손만 잘 씻어도 웬만한 감기는 거의 걸리지 않는다 할 수 있다.

아울러 겨울철 독감예방접종은 필수로 특이한 이상반응이 없었다면 매년 맞는 것이 좋다.

또 폐렴구균 예방접종도 50세 이상이거나 심장·폐 질환을 가진 사람은 맞는 것이 좋다.

아울러 겨울철에 자주 발생하는 중풍(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은 발병 뒤 많은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며 사망률도 높은 병이다.

이 병은 추울때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심혈관계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다음 몇 가지 사항을 잘 지켜야 한다. 운동은 새벽이나 아침보다는 낮 시간에 해야 한다.

아침은 혈관수축이 활발해져 혈압이 오르는데 이때 차가운 바깥바람을 쐬면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다.

준비운동과 마무리운동은 평소보다 충분히 하고, 따뜻한 곳에 있다가 갑자기 차가운 곳에 나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외출할 때는 충분히 덧옷을 입고 모자와 장갑 등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참고로 뇌졸중의 전조증상(병이 생기기 전 나타나는 증상)은 다음과 같다.

갑자기 뒷목이 뻣뻣해지고, 얼굴이 붉어지며 열이 나고, 두통이 생기며, 어지럽고 발음이 불명확해지고, 말에 대한 이해력과 집중력이 떨어지고, 사물이 두 개로 보이거나 딸꾹질이 생기며, 한쪽 손발의 힘이 빠지거나 저려진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서둘러 병원을 찾아야 한다.

심근경색, 협심증의 경우 가슴통증이 주된 증상인데 특히 운동시 가슴통증이 심해진다거나 악화 될 경우 스트레스나 충격을 받으면 심해지는 경우 턱이나 한쪽 팔이 함께 저리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나게 되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이밖에 겨울에는 건조한 실내에서 너무 오래 지내면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울 뿐 아니라 피부 건조나 가려움증으로 고생할 염려가 있다.

중앙난방을 하는 아파트의 경우 주택보다 건조가 더 심하므로 반드시 가습기나 빨래등을 실내에 널어서 건조한 실내 습도를 올려줘야 한다.

또 겨울철에는 여름철에 비해 적게는 2배, 많게는 25배까지 실내 오염도가 높다.

따라서 하루 서너 번은 현관까지 활짝 열어 ‘강제 환기’를 시켜줘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아무리 오염된 바깥 공기라도 오래된 실내 공기보다는 낫다고 하니 자주 문을 열어 환기시켜야 한다.

특히 햇살이 좋은 아침 시간은 공기가 깨끗하고 따뜻하므로 적극적으로 이용하자.

난방 기구를 사용하고 있을 때는 1시간에 5분 정도씩은 환기를 시키는 게 좋다.

아울러 젖은 빨래를 너는 것은 가장 손쉽고도 효과적인 건조 해결 방법이다.

특별히 건조한 밤 시간에는 실내에 자연스럽게 수분을 공급하고 빨래도 잘 마르기 때문에 일석이조다.

실내가 너무 건조하다 싶을 때는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면 즉각적인 가습 효과를 볼 수 있다.

공기 중 이나 커튼 등에 뿌리는데, 필요에 맞게 아로마 오일을 한두 방울 타서 뿌리면 여러 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세균 탈취제를 섞어서 뿌리면 세균 및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단 너무 많은 양을 한번에 뿌리면 바닥에 물기가 남아 오히려 세균이 들러붙을 수 있으므로 양 조절에 주의해야 한다.

도 움 말
박형천 원장
동아병원 내과
/정리=노병하 기자 icepoem@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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