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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소화불량 '몸안의 돌' 의심해봐야 [광주매일신문/김형수 원장] 동아병원 (관리자)
17-05-2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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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석증
식습관 서구화에 매년 증가세…40-70대 가장 많아
특이 증상 없는 경우 많아…치료시기 놓치기 쉬워
‘복강경 담낭절제술’ 통증 적고 일상생활 복귀 빨라



주변에서 담석증이라는 말을 한 번쯤 들어본 일이 있을 것이다. 서구화된 식습관의 변화에 따라 담석증을 앓는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담석증으로 진료 받은 환자 수는 15만3천845명으로 2012년 12만7천86명에 비해 2만6천759명(약 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남성의 경우 40대 1만1천897명, 50대 1만6천267명, 60대 1만6천988명, 70대 1만3천908명의 환자가 발생해 20대(4천436명) 및 10대(659명)와 큰 차이를 보였다. 여성의 경우에도 40-70대 환자가 가장 많았다.

담석증은 담즙 내 성분이 굳어서 형성된 담석에 의해 담즙이 흐르는 담낭 또는 담관에 생기는 담낭의 질환이다. 자연 경과에 따라 증상을 유발하지 않는 무증상 담석증과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는 유증상 담석증으로 구별된다. 담석증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 무증상 담석증의 경우가 많고 담석증의 증상임에도 병의 여부를 알지 못하고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매년 증가하는 담석증에 대해 동아병원 2외과 김형수 원장으로부터 담석증에 대해 알아본다.

◇ 무증상 담석증
건강 검진시 시행 받는 복부 초음파나 다른 질환의 검사 중 우연히 발견되는 무증상 담석증은 담낭 내에 결석이 있음에도 통증이나 소화불량 같은 증상의 전혀 없으며 전체 환자의 70-80%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환자의 10%는 5년 내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다. 또 담낭 결석은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가 커질 수도 있고 수가 많아질 수도 있으며 작은 결석의 경우 자연적으로 줄어들기는 하나 대부분의 결석은 자연적으로 소실되지는 않는다.

무증상의 담낭 결석은 당장의 경우 증상을 유발하지는 않으며 다른 이상적 소견을 동반하지 않아도 주기적인 추적관찰이 필요하다. 통증을 유발하지는 않아도 지속적 추적관찰로 시행하는 복부 초음파상 결석의 크기가 커져 간다든지 경미한 염증이 있어도 자각되지 않아 만성화된 염증 형태로 담낭 벽이 두꺼워져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담석과 함께 용종이 보인다든지, 국소적 또는 전반적인 담낭벽이 두꺼워져 있는 경우처럼 담낭암의 위험인자와 관련된 소견이 보이는 경우는 수술적인 담낭 절제를 필요로 한다.

◇ 유증상 담석증
환자가 어떤 형태로든 증상을 보이는 유증상 담석증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우상복부 및 명치부위의 둔중한 통증이다. 식사와 관련돼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작은 결석이 담낭과 담관의 연결부위에서 30분에서 수시간 날카로운 통증을 유발할 때도 있다. 담낭 내에서 점진적인 염증을 일으킴으로써 지속적으로 심해지는 통증으로 진행하기도 한다. 급성 담낭염은 유증상 담석증의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갑자기 발생하는 심한 우상복부의 통증으로 우측 견갑부 및 배로 전파되는 방사통을 호소한다.

이러한 증상을 우리나라에서는 가슴앓이 또는 속앓이라고 호소하기도 한다. 염증이 점진적으로 진행함으로 발열, 오한, 오심, 구토 등을 호소한다.

이 밖에 특이적인 증상으로는 만성적인 소화불량, 헛배부름, 잦은 트림, 오심 및 식욕 부진 등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의 발현만으로 진단을 내리기는 어려우며 담낭결석의 진단은 거의 대부분 초음파촬영 및 복부 CT 촬영에 의존한다.

증상이 있어 촬영하기도 하지만 단순히 건강 검진을 하다가 또는 다른 질환으로 검사하다가 발견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증상이 있는 담석증은 반복되는 증상의 재발과 패혈증으로 진행할 수 있는 담낭 내 농양이 형성되는 담낭 축농, 담낭천공 및 담낭주위 농양 등의 합병증 발생을 막기 위해 어떤 형태로든 치료를 받아야 한다.

◇ 치료방법
담석증은 담석위치와 크기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결석의 크기가 0.5-1㎝ 이하이면 콜레스테롤 양상의 결석으로 증상이 경한 경우 경구용해요법(약물로 녹이는 방법)이 있다. 결석이 2㎝ 이상이면 증상이 없어도 암의 잠재적 요인이 될 수 있어 담낭을 제거하는 담낭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복강경을 이용한 담낭절제술이 시행되고 있다. 복강경 담낭절제술은 복부에 3-4곳에 1-2㎝ 정도의 투관침을 넣고 수술을 시행한다. 수술 후 통증이 거의 없으며 수술 1-2일 후에 퇴원이 가능해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

/정리=유대용 기자 ydy2132@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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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병원
2외과 김형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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