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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편한 삶을 위하여 [전남일보/박형철 원장] 동아병원 (관리자)
17-12-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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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은 참 술을 좋아한다. 최근에 발표한 보고 자료에 따르면 2015년을 기준으로 15세 이상 한국인 1인당 순수 알코올 소비량은 9.14L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는 알코올 도수 21도짜리 소주로 바꾸면 1년에 121병 수준이며 500ml 용량의 캔 맥주로 환산하면 1년에 366캔에 이른다.

적당한 음주는 간경변증이나 간암 발생을 초래하지 않으나, 과도한 음주는 간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알코올에 의한 간 손상은 마신 알코올의 양과 관계있고, 술의 종류와는 무관하다. 따라서 비싸거나 좋은 술을 마신다고 해서 간 손상이 적게 오는 것은 아니다. 대개 하루 40~80g 이상의 알코올을 매일같이 10년 이상 마실 때 알코올성 간질환이 올 수 있는데 매일 소주 한 병 정도를 10년 이상 꾸준히 마시는 사람은 알코올성 간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 알코올로 인한 간질환은 대부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평소 건강을 위해 건강한 음주를 실천해야 한다. 금주를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피할 수 없을 때는 다음과 같은 건강한 음주 방법으로 절주를 하는 것이 차선책이 될 수 있다.

● 자신의 주량에 맞게 마시기
알코올 분해 능력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한차례 마실 수 있는 적당량은 성인 남성의 경우 알코올 50g 정도로 소주는 반병(3~4잔), 양주 3잔, 맥주 2병정도이며 여성의 경우는 그 절반 정도 이다.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갛게 변하는 사람이 있다. 우리 몸에서는 알코올을 간에서 해독하고 분해하기 위해 독성이 강한 발암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을 만들어 내는데, 이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물질이 혈관을 팽창시켜 얼굴을 빨갛게 만든다. 만약 술을 먹고 남보다 얼굴이 쉽게 빨갛게 변한다면 아세트알데히드 분해 효소의 기능이 약한 것으로 과음은 더더욱 피하는 것이 좋다.

● 술 먹기 전에 식사 먼저 하기
빈속에 술을 마시면 알코올 분해효소가 작용하기 전에 술이 체내에 바로 흡수되어 빨리 취하게 되고, 위벽을 상하게 만든다. 따라서 식사를 한 뒤 음주를 하거나 안주를 충분히 섭취하며 먹는 것이 좋으며 안주를 먹기가 애매한 자리라면 우유라도 미리 마시는 것이 좋다.

● 첫 잔은 반드시 나눠 마시기
첫 잔을 원 샷 하는 것은 혈중 알코올 농도를 급격하게 상승시키게 되어 호흡중추나 신경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되므로 첫 잔을 마실 때는 반잔씩 나누어 마시는 것이 좋다.

● 술 한 잔에 물 두 잔 마시기
음주 시 물을 많이 마시면 위와 장 속의 알코올 농도가 낮아지고 알코올 흡수율도 떨어지게 된다. 또한 소변을 자주 보게 되어 알코올이 몸 밖으로 잘 배설될 수 있으며, 포만감을 주어서 음주량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된다.

● 폭탄주 마시지 않기
우리 몸이 가장 잘 흡수하는 알코올 도수는 12~14도 이며, 폭탄주의 알코올 도수는 15도 내외로 폭탄주를 마시면 알코올이 체내에 빠르게 흡수되어 혈액 내 알코올 도수도 급속도로 높아져 빨리 취하게 되며 간질환 등의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 안주는 담백한 것으로 먹기
보통 술안주로 많이 먹게 되는 삼겹살과 치킨보다는 돼지고기 수육이나 껍질을 제거한 구이 닭, 과일, 굴이나 조개구이, 미역국, 생선구이 등을 먹는 게 좋다.

● 술 마실 때 대화 많이 하기
체내에 흡수된 알코올의 10%는 호흡을 통해 배출된다. 따라서 술을 마시고 노래를 하거나 수다를 떠는 것은 알코올 배출을 촉진시켜 술에 덜 취하게 한다.

● 3일간 또 다른 술자리 잡지 않기
송년회 일정을 잡을 때는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술자리 이후 3일간은 다시 술자리를 갖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맥주 1병은 3시간, 소주 1병은 15시간 정도 지나야 완전 분해가 된다고 하지만 간이 제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72시간 정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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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병원 6내과
박형철 원장
전남일보 www.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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