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닫기

공지/뉴스
운동 중 삔 발목, 방치하면 관절염 위험 [무등일보/박영훈 원장] 동아병원 (관리자)
18-05-17 16:07

2039773394_1526540436.8626.jpg



운동 중 삔 발목, 방치하면 관절염 위험



'염좌'초기 치료 안될땐 만성 등 관절염으로 진행
30~40대 젊은 환자도 많아 정확한 진단·치료 중요



2039773394_1526540796.5323.jpg



최근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산책, 등산, 자전거 타기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관절과 근육이 경직된 상태에서 무리한 활동을 하게 되면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발목은 몸 전체를 지탱해주면서 다른 관절에 비해 사용 빈도가 높아 운동 및 야외활동 중 손상되기 쉬운 부위 중 하나다.

◆ 복사뼈 인근 붓고 통증땐 염좌 '의심'
발목 관절에서 특히 많이 발생되는 부상 중 하나는 '발목염좌'다. '발목을 삐었다' 혹은 '발목을 접질렀다'고 표현하는데, 의학적으로는 '발목염좌'라고 한다. 뼈와 뼈 사이를 연결하는 결체조직인 인대에 손상이 생긴 것을 지칭하는 발목염좌는 발목을 삐끗한 후 복사뼈 근처가 붓고 통증과 열이 발생한다면 의심해 봐야 할 질환이다.

발목 염좌는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반복적으로 염좌를 발생시키고 발목의 연골에도 손상을 입혀 결국 관절염으로 이어지게 된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발목 염좌(발목 인대 손상)의 경우 자가 치료(파스, 찜질, 보호대 등)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고, 통증과 붓기가 가라앉으면 완치됐다고 여기는 사람이 많다는 점이다.

따라서 발목을 접질렸을 때 복숭아뼈 부근의 통증이나 부종 등이 심한 편이라면 정밀검사를 통해 발목인대파열 및 연골손상 유무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발목 구조물의 손상 정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고 만성 염좌 및 관절염을 예방해야 한다.

◆발목 통증 심해질땐 관절염 중기일수도
발목관절염은 다른 관절과 다르게 구분되는 뚜렷한 특징이 있는데, 첫째로 다른 관절들은 쓸수록 닳는 퇴행성 변화인 반면, 발목은 침묵의 관절이라고 불릴 만큼 증상이 심해지기 전까지는 '견딜만한' 통증을 보인다는 것. 때문에 병원에 방문했을 때는 이미 중기 이상으로 진행된 경우가 많다.

둘째로 관절염은 나이 들어 생기는 퇴행성질환으로 여겨지지만 발목관절염 앞에 나이는 그저 숫자에 불과하다. 발목은 다른 관절과는 달리 나이를 불문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손상될 수 있으며 여러 번 겪는 경우도 다반사다(발목염좌가 대표적). 가장 큰 문제는 반복적인 외상으로 인해 연골(외부충격을 흡수해 관절을 보호)손상이 가속화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FAI, AOFAS 등 족부전문학회 및 SCI저널에 따르면 발목연골손상이 시작되는 주 연령은 10~20대로 매우 젊다. 따라서 발목관절염 역시 30~40대의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생할 수 있다.

◆관절내시경 수술로 치료 가능
발목관절염은 발목염좌나 골절의 후유증으로 인해 연골손상이 진행된 외상성관절염이 가장 흔하게 발생된다. 외상성관절염은 외상에 의해 골절이 발생하거나 관절 연골에 직접적인 손상이 가해져 관절변형 및 관절 간격이 좁아진 후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관절염을 말한다. 발목 외상성관절염 초기에는 발목 관절 주위의 통증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대개 운동이나 발목 사용 후처럼 체중 부하 시 증상이 심해진다. 관절이 붓거나 주변을 누르면 통증이 느껴지고 외상 후유증으로 관절면의 변형이 심한 경우에는 운동에 제한을 받아 거동이 불편하게 된다.

이처럼 발목이 외상성관절염으로까지 진행되었다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관절내시경수술은 피부에 5mm 미만의 구멍을 내고 가는 관을 삽입해 실시하는 수술로 절개 부위가 적어 통증이 적고, 회복기간이 짧다. 연골이 많이 손상된 상태의 말기 관절염이라면 인공관절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인공관절의 수명이 20년 가까이 늘어났으며 수술 시에도 8~10cm로 최소 절개해 흉터가 많이 남지 않는 장점이 있다.

발목 연골 손상과 관절염으로 진행된 경우라도 초기나 중기에 병원에 내원한다면 큰 치료 부담없이 빠른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 발목에 무리가지 않게 충분히 휴식을 취해주며, 보조기나 깁스를 이용해 여러 주 동안 발목에 체중부하가 가지 않게 주어 정상에 가까울 만큼 회복될 수 있다. 만약 만성염좌로 진행되어 인대의 재건이 필요하거나 발목 관절 안의 연골손상이 심하게 진행된 상태라면,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치료할 수 있다.



도움말주신분

2039773394_1526540641.7116.jpg

동아병원 3정형외과
박영훈 원장
무등일보 zmd@chol.com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5월 22일, 석가탄신일 오전진료 안내 동아병원(관리자) / DATE : 2018.05.14
운동 중 삔 발목, 방치하면 관절염 위험 [무등일보/박영훈 원장] 동아병원(관리자) / DATE : 2018.05.17
555 5월 5일, 어린이날 오전진료 안내 동아병원(관리자) / DATE : 2018.04.27
554 봄철 알레르기ㆍ호흡기 질환 이렇게 예방ㆍ치료 [전남일보/박형천 원장] 동아병원(관리자) / DATE : 2018.04.25
553 5월 1일, 근로자의 날 오전진료 안내 동아병원(관리자) / DATE : 2018.04.23
552 '거북 목 증후군' 목 디스크 부른다 [전남매일/최정길 원장] 동아병원(관리자) / DATE : 2018.04.03
551 발목부상, 가볍게 봤다간 관절염에 '발목' 잡힌다 [남구소식지 2018년 3월호/박영훈 원장] 동아병원(관리자) / DATE : 2018.03.31
550 “오래 서 있지 말고 적절히 운동해야” [광주매일신문/정용민 원장] 동아병원(관리자) / DATE : 2018.03.02
549 2018 삼일절 진료안내 동아병원(관리자) / DATE : 2018.02.22
548 가슴 통증, 원인 많아 정확한 진단 필요 [무등일보/염형렬 원장] 동아병원(관리자) / DATE : 2018.02.22
547 2018 설날연휴 진료안내 동아병원(관리자) / DATE : 2018.02.06
546 찬바람 불면 아픈 어깨 … 오십견 아닌 힘줄 문제일 수도 [광주일보/심상돈 원장] 동아병원(관리자) / DATE : 2018.02.05
545 삐끗! 심한 허리통증 즉시 치료해야 [전남매일/서승권 원장] 동아병원(관리자) / DATE : 2018.01.25
544 아차하면… 빙판길 낙상사고 '고관절 골절' 주의 [전남일보/박영훈 원장] 동아병원(관리자) / DATE : 2018.01.17
543 알아두면 좋은 한파 대처요령 [광주 MBC뉴스/박영훈 원장] 동아병원(관리자) / DATE : 2018.01.11